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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늘/늘늘일상후기

인조잔디로 베란다 분위기 바꾸기 베란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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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로 인해 맘 놓고 제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너무 답답해서 놀고 있는 베란다를 꾸미기로 결심했어요. 베란다로 맨날 놀러가야죠~^^ 

 

 

제가 고른 인조잔디는 네이버에서 찾은 모든 매트 그린에서 구매했어요. 
일단 저는 재단하기 쉽고, 잔디를 밟았을때 부드러운 점을 중심으로 봤는데 그런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은 리뷰들이 많아서 믿고 구매해봤어요. 

 

 

 

잔디는  LT200 (20mm) / 폭 2m * 길이 20cm 씩 연장 (+) 2,700원으로 4개의 수량을 주문했어요. 

사이즈가 헷갈리시면 전화상담으로 결정하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가격은 총 26,400원이었고, 배송비 6000원 합쳐서 32,400원에 구매했어요. 

파란 비닐로 둘둘 쌓여서 총알배송으로 하루 만에 왔어요. 역시 한국택배는 최고예요 ㅎㅎ 

인조잔디를 3만 원 이상 구매해서 시공용 커터칼을 사은품으로 같이 왔어요. 

 

인조잔디가 왔을 때 두껍고, 하기 힘들 것 같아서 안 풀어봤는데... 막상 풀어보니 색깔도 이쁘고~ 냄새도 별로 안 나서 얼른 꾸미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자르기 전에 맨발로 밟아 보니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잔디색은 이 색이랑 가장 비슷해요. 

 

더 가까이서 찍어봤어요. 한 가지 색이 아니고 여러 가지 색이 같이 있으니 더 자연스러워 보이는 것 같아요. 

 

인조잔디 뒷모습은 이렇게 생겼어요. 잔디가 촘촘하게 잘 박혀있는 것 같아요. 

 

칼로 재단할때 잔디가  뜯길까봐 잔디가 박히지 않은  중간으로 잘랐어요. 여자 혼자서다 할수있을만큼  쉽고 간단하게 꾸밀수있어요! 

 

저희 집 베란다 타일이에요. 알록달록.. 이상하지는 않지만 분위기가 안 나서 ㅎㅎ 먼저 베란다 타일을 깔아놨어요. 

오늘의 집에서 구매한 제품인데, 주식회사데코랑에서 조립식 데코타일이에요. 색상은 초코 브라운이에요. 

타일을 칼로 자르려 했는데 너무 단단해서...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얼른 포기했어요. 

그 대신 남은 부분에 인조잔디를 깔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바로 폭풍 검색ㅎㅎ 

 

 

 

다 하고 나니 너무~ 맘에 드는 거 있죠~ 혼자 하는데 한 시간 반정도 걸렸어요.

제가 인조잔디를 깐부분은 넓지 않아서 빨리 끝난 것 같아요. 길이 재고~ 자르고 ~ 왔다 갔다~ 조금 힘들었어요. 자를 때마다 잔디가 떨어져서 난리가 났지만 청소기 한번 쫘악~ 돌리면 깔끔해져요~ ^^ 

 

잔디를 깔으니 베란다의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더 아늑하고, 따뜻해 보여요. 
잔디를 나눠서 자른 부분들을 이어놓으면 잔디결이 다 달라서 살짝 아쉬워요... 그래도 멀리서 보면 별로 티는 안 나요. 그리고 이어 줄 부분은 양면테이프로 고정시켜주면 잘 붙어요! 리뷰에서 물 빠짐이 좋고 색감이 오래 유지된다고 봤는데 한번 써 봐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잔디를 깔아 놓고 보니 홈카페가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요즘 베란다가 저의 최애 장소가 되어가고 있어요. 
평소에는 안 갖던 티타임도 가지고~ 노래 틀어놓고 햇살을 느끼며 지내고 있네요ㅎㅎ 
베란다에 인조잔디로 분위기 바꿔보세요~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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