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연남동에서 놀았어요~!
맛난 거 먹고 기분이 좋아져 걷고 있는데
되게 이쁜 향수 집이 있는 거예요~!
그냥 들어가 봤어요~!! ㅎㅎ
알고 보니 티비에도 나오고 유명한 곳이었더라고요.
제 블로그는 다 내돈내산이랍니다 ^^
갑자기 둘이 삘 받아서 향수 만들었습니다.
향수는 어떻게 만들어지냐면
조향사님이 저희의 이미지만 보고 향을 골라주십니다.
한 4~5개 정도 골라주셔서 다 향을
맡게 하시고 싫고 좋은 향을 물어보세요.
여러 가지 향을 시향 해보니 되게 재미있었어요~!
저렇게 많은 향을 다 외우고 계셨어요!
대단하십니다!! 인정!!
결론부터~ 제 향이 다 만들어졌습니다.
이 향이 어떨까 너무 궁금하지만
만들어지고 일주일 지나고 사용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일주일간 숙성을 시켜야 진짜로 완성된 향수가 된데요!
벽면에는 이렇게 향수와 병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향수들도 있습니다!
향에 집중하느라 사진을 제대로 못 찍은 것 같아요 ㅜㅜ ㅋㅋ
향이 다 만들어지고 어떤 향이 들어가 있는지 종이에 써주십니다.
나중에 다시 들고 가면 똑같은 향으로 만들어주신다고 하셨어요.
나만의 향수를 만드니 기분이 짱 좋았습니다.
제 이미지에 어울리는 향을 추천받고
시향 테스트를 해보고 호감 정도를 조향사에게 말해주면 끝!!
시중에 파는 똑같은 향보다 나만의 향으로
만들어진 향수를 저렴한 가격에 만들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연인들이 같이 와도 이색 데이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추천~!
저는 예약 없이 즉흥적으로 간 거라서 예약 안 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한다고 해요~!!
일주일간 기다리고 기다려서 맡은 제 향수.. 애착이 가요 ㅋㅋㅋ
조향사님과 향수 여행 잘 갔다 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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